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부모님같은 한양교회의 홈페이지가 새롭게 생겨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2001년 봄에 한양교회에서 미국 LA로 파송되어진 신상곤집사입니다. 적지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늘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한양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엄마같은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유경자권사님, 신앙생활의 기초를 다져주신 김국성목사님,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신 민산웅장로님, 윤익보장로님, 청년의 시절에 우리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셨던 이태호장로님, 차호선장로님, 중고등부 학생들과 교사들을 두루두루 챙겨주시던 신익승장로님, 가족같은 정우석장로님&이주연권사님, 제 아침밥을 많이 해주신 민정애권사님, 막내 이모같은 김금수권사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교회를 섬기셨던 좋으신 목사님들이 생각납니다. 소기천목사님, 장승렬목사님, 김기영목사님, 고영준목사님, 천기영목사님, 이면재목사님...
어리고 부족한 제게 진실된 선생님으로의 본을 보여주신 김영순집사님, 송영언집사님, 백승희집사님, 현내식집사님과 믿음의 선배로서의 본을 보여주신 성범형, 정실누나, 정원형, 영훈형, 미란누나, 은아누나, 현정누나, 용범형, 혜성누나 선애누나, 호석형, 문정누나께 감사합니다.
부족한 선배의 자리를 든든이 지키고 있는 상수, 대규, 오황, 한샘, 희연이에는 미안한 마음만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밖에 있지만 함께 했던 신앙의 선후배들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언젠가 교회안으로 들어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통해서 도심교회인 한양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부흥을 이루실 그날을 기대하며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이곳에서 주의 은혜를 맘껏 누리고 있습니다.
현재 섬기는 교회에서 중고등부 부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편한 언어가 다르고 문화와 세대가 다르지만 예전에 선배님들에게서 보고 배운 것을 흉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족 모두가 목장지킴이(구역장)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주의 은혜를 통해서 매년 불신자들을 인근에 알맞는 교회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지금은 각 교회에서 목자로 섬기고 계시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한양교회 모든 가족분들 이름을 불러가며 어제도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창립 70주년인 올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한양교회를 은혜의 단비로 흠뻑 적시기를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위의 가족사진은 지난해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들이 부쩍 컸어요..
